우선 이 크림은 노란색의 크림 제품이에요. 향은, 약간 허브 향 있는 약 같은 느낌이구요. 음, 뭐라고 해야될까요 단순히 미용차원의 화장품이라기보다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크림이란 느낌이 들었어요. 우선 저는 볼 부분에 약간 홍조가 있는 타입으로, 과거에 홍조 때문에 피부과 몇 번 다녀온 후에 지금 그렇게 심하진 않는데 계속 관리해주지 않으면 언제든 심해질 수 있다고 해서 관리, 예방 차원으로 K크림을 바르고 있어요. 감기약 한 번 먹었다고 감기가 훅 떨어지지 않듯이 이 크림도 한 번 발랐다고 엄청난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. 물론 정도가 심하면 좀 더 효과를 극대화해서 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저처럼 엄청 심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막상 K크림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나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. 그런데! 생각해보니, K크림 만난 후로 제가 계속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서 해 지면 나오는 생활을 했더라구요. 햇볕을 쐬는 바깥활동을 별로 안 했던거죠. 나중에 바깥활동 하는 날에 관찰해보리라 하고 생각했다가 요 며칠동안 바깥에 좀 많이 있었어요. 의학적으로 맞는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바깥에 오래 있다가 들어온 날 세안하고 보면 홍조가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좀 더 확실히 보이더라구요. 암튼, 그렇게 본 결과 홍조가 있던 면적하고 정도가 좀 개선된 것 같아요. 면적은 사실 기분탓인가 싶기도 해서 아리송하긴 한데 확실히 붉어지는 정도는 많이 좋아졌더라구요. 2주정도 후에 여름 휴가 떠나는데 그 전까지 매일매일 열심히 발라서 많이많이 예방해놓고 가서 실컷 놀다 와야겠어요! 홍조 심하신 분 아니면 K크림 단번에 효과 나타나진 않을 수 있어요. 그래도 한 통 꾸준히 쓰고 나면 달라진거 느끼실것 같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.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