볼과 턱선에 솟아올린 뾰루지에 어떤 제품이 맞을까 고민하다

신제품이었떤 핑크파우더 대신 스팟A솔을 샀어요.

한참 후에 핑크파우더 뷰티테스터에 당첨이 되는 행운^^



핑크파우더 뷰티테스터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두 제품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

많을 것 같아 제 경험을 기준으로 두 제품을 간단 비교해보았습니다.





1. 핑크파우더

+ 사용 편의 : 처음엔 면봉으로 찍는 양조절이 잘 안됐으나 곧 익숙해짐.

면봉 사용이 좀 귀찮았는데 면봉형 스틱이 내장되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. (폭신해야 찍히는 파우더니까 위생 상의 문제로 안될까요^^)

+ 자극 & 향 : 트러블 부위에 콕 찍어바를 때 따끔따끔한 느낌이 좀 있음. 이내 시원해짐

+ 사용 효과 : 붉게 솟아오른 트러블에 바르면 효과가 정말 빠르게 나타났음

+ 분홍색 파우더가 피부에 착 밀착되서 가루가 날리거나 하진 않지만

분홍색으로 확실히 보이니까 집에 혼자 있을 때나 밤에 발라줘야겠죠...



2. 스팟A솔

+ 상대적으로 사용 편리 : 스킨보다 조금 진한 액체라 뚜껑을 열고 넓게 펴바르면 됨

+ 자극 & 향 : 화한 티트리향이 조금 느껴지고 발랐을 때 자극은 별로 없는 편

+ 사용 효과 : 좁쌀 여드름이나 넓게 퍼진 데 좋았음. T존, 특히 코에도 펴바르기 편함.

(붉게 커진 트러블은 핑크파우더가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음)

+ 투명해서 바르고 나면 아무런 표시가 없음



저는 여드름성 피부는 아니어서 곪거나 그런 트러블이 많은 건 아니지만

어쩌다 얼굴에 툭! 하고 붉어져 솟아오르는 트러블, 꼭 있거든요.

그럴 때 효과 빠르게 쓸 수 있도록 핑크파우더 집에 하나씩 갖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.